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도 로리카 (문단 편집) === 빛나는 갑옷 === 리스토가 수호왕을 선언한 한편 마튼 북부에선 패도는 샥과 대화를 하는데, 마튼 왕국을 떠나기 전 샥에게서 수호왕이 공국과 거래해서 보급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자 패도는 자신이 직접 그 애송이를 처리해야 하냐고 말하는데, 이에 샥은 수호왕도 이제 명예를 되찾은 왕이기 때문에 자중하라고 경고한다.[* 이 때 왕을 심판할 권리는 왕 밖에 없다고 말한다. 단, 리스토는 패륜왕이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함정.] 그 말을 들은 패도는 "누구는 죽어라 구르고 있는데, 누구는 잘 태어난 것만으로 고귀하신 분이 되었다"며 수호왕 리스토를 조롱하자, 샥이 패도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의를 지키라며 발끈한다.[* 문제는 이 발언을 샥 앞에서 했다는 것이다. 샥은 하프엘프라서 온갖 차별을 받아왔고, 기사 학교를 졸업해도 검은 달 기사단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샥이야말로 잘못 태어나서 명예가 없는 곳에서 죽어라 굴렀는데, 그 당사자 앞에서 명문가 출신인 패도가 그런 불평을 하니 샥도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 발언이 왕을 칭하는 페도인 만큼 왕에 어울리는 말을 하라는 경고일수도 있다.] 그러자 패도는 자신을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부른 샥의 머리를 집어 패도라 부르지 말라고 분개한다. 그리고 이름은 빛나는 갑옷을 상징하에 ''''블리언트'''[* 샥의 발언으로 보아 찬란한을 의미하는 단어 brilliant(브릴리언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찬란한' 님이라고 비아냥댄다.] '''로리카'''로 개명하였다.[* 사실 이 시점에서 페도는 가문에서 제명되었기 때문에 로리카라는 성은 더 이상 쓸 수 없었지만...] 더불어서 빛나는 갑옷, 빛의 방패가 되겠다고 한다.[* 그런데 패륜왕이 마튼 국보인 루의 방패가 너덜너덜한 상태를 보여준면서 방패란 모름지기 주인을 대신해서 상처투성이여한다고 한 바가 있다. 왕과 귀족은 백성의 방패여라, 귀족이 제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귀족과 백성 중 누가 상처투성이인지 확인하면 된다고. 이 대사와 패도의 빛의 방패 발언이 반대되는 것이 묘한 부분이다.] 다만 충성심은 버렸지만, 지는 싸움을 안하기에 패륜왕을 배신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배신해봐야 지고, 본인도 패륜왕을 매우 두려워하기 때문. 또한, 본인은 성국을 독점할 계획은 맞지만, 왕이 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성국을 안정시킨 다음 성왕의 섭정이 되어 성국을 구하고, 성국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계획이라고. 이후 그의 직속부하인 틀릿 건이 아내[* 패륜왕의 막내딸이다.]를 조롱하고 샥에게 대든 보고서가 올라오자 말한다고 들을 놈도 아니라서 반성문이나 쓰게 하는 정도로 처분한다. 거기에 패륜왕 쪽 병사들은 이미 자신을 떠난 관계로 나를 자연스럽게 따라온 인물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진 놈[* 상기한 틀릿 건은 자기 부하들을 많이 챙겨주지만, 자기보다 위의 사람들에게 항상 대드는 타입이고, 다른 부하중 하나는 명령을 유도리 있게 처리하지 못하고 우직하게 수행하려고 하며, 다른 하나는 전장에서 무조건 전투를 피할려고 한다. 이래저래 일반적인 상관입장에서는 고문관들이지만 페도는 그들을 잘 부릴수 있으며, 다들 자기를 떠날때 유일하게 따라온 사람들이라고 잘 챙겨준다. 형식상이라도 자기 아내나 다름없는 패륜왕의 막내딸에게 조롱을 했음에도 반성문 수준으로 봐준다는게 그 증거.]들이라고 평하지만, 사람은 쓰기 마련이라고 자신과 함께한다면 좋은 부품이 된다고 한다. 그 뒤로 마튼의 지원을 기다리던 부르츠를 방문, 부르츠는 강한 기세로 기선제압을 한 뒤 망연자실하여 술이나 마시고 있는 오비를 방문한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사를 늘어놓아 어느정도 이야기를 성립시켜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관계로 술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술로 인해 얻게된 경멸하는 시선들이 너무 괴로워서 [[악순환|다시 술을 마시게 된다고 한다.]]], 이에 명예를 찾기를 위해서 같이 함께하자고 설득을 한다. 결국 명예를 찾는다는 점에서 곰기사단의 옛 명성을 찾고 싶어하는 오비의 욕망과 부합된 관계로 오비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한다. 현재 패도가 곰기사단과 개기사단 그리고 사람이 많은 성국의 서부와 북부를 차지한 상태고, 리스토측이 남부를 차지하고 결계가 있는 동부로 진군하는 중이다. 군사적 능력은 없어도 상황 돌아가는 것을 귀신같이 판단하는 부르츠 2세도 패도가 유리하다고 판단했고, 실제로도 패도가 성국의 기존 인구와 경제, 남은 군사력을 빠르게 장악했고 본인의 군사적 능력도 리스토 보다 압도적이다. 패륜왕이 패도가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평가했는데, 말 그대로 재빠르게 성국의 남은 인적 자원과 군사력을 흡수한 셈이다. 다만 부르츠 2세는 자기를 통수칠 궁리를 하고있는 데다가 리스토 측은 성국의 특수성을 꿰뚫어보고 성국에 걸맞는 조치를 취하며 세력을 뻗치고 있는데, 페도 본인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별다른 언급이 없다. 정리하자면 지금 패도가 강력한 군사들과 장교진을 거의 완성해가고 있지만, 배신할 계획을 짜는 부르츠 2세와, 기반을 우선해 국가체계를 갖추어가는 리스토 세력에 비하면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다. 본인 역시 성국을 장악하는 것을 우선하지 성국을 이해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실제로 부르츠 2세는 성도 진군 시점에서 자신의 인맥이 두루 퍼진 귀족들의 땅인 서부에서 병력을 모아냈지만, 충신인 오비는 동부에서 징병을 거부하는 저항에 부딪쳐서 고전중이다. 이대로 가면 리스토 세력과 부딪치는 상황에 타향에서도 충성스러운 본인의 친위군이야 그렇다쳐도, 절대로 믿을 수 없는 부르츠에게 일익을 맡겨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